대한고혈압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에 고혈압 환자가 1,000만 명에 달하고 당뇨병에 위험이 노출된 사람도 인구의 1,0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동네 의원에서 주치의 제도"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동네 의원에서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매우 높은 비율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기 환자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고혈압과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이 병원비로 쓰는 돈만 1년에 5조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정부는 동네 의원에서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제도로서,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처방 뿐만 아니라 식습관이나 운동 같은 생활요법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환자들은 매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질환 정보와 상담 기법 등을 교육받고 있으며, 언제라도 상담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아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개선되고, 이로 인해 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동안 모든 서비스를 받을 경우 환자는 병원비만 내고 나머지 90%에 해당되는 비용을 정부에서 대신 부담해 줍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은 매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질환 정보와 상담 기법 등을 교육받고 있으며, 환자들은 언제라도 상담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아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가진 분들이며, 기존에 지자체에서 고혈압 당뇨 등록 관리 사업에 참여하신 분들은 제외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를 검색해서 알아보는 방법
1.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를 검색
2. 건강in 메뉴에서 검진기관/병원 찾기로 들어가셔서
3. 병의원정보에서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찾기 클릭
4. 거주하시는 지역 의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해당 의원에 전화로 문의하시고 그 의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정부와 서울시의 함박웃음 제도들
접수 된 참가자들마다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각 환자들은 개인별 맞춤형 관리와 계획수립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 관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교육,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 상태 체크, 만성질환관리비용 절감, 기타 검진 바우처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시에서는 시민건강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치료를 받거나 교육을 받으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그 포인트는 다른 검사나 예방접종 등의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되며, 이는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정부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만성 질환을 강력하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성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 관리는 가족의 건강도 함께 걱정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분들이 계시다면, 이러한 제도들을 활용하여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